양준혁 부인 아내 박현선 나이 직업 결혼 이혼 재혼 강병규 사건 ✔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중인 야구선수 출신 양신 양준혁이 드디어 장가를 가게 됐습니다.

뭉쳐야 찬다에서 깜짝 공개한 양준혁 부인은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동중인 박현선 씨 입니다. 양준혁의 오랜 팬으로 1988년 생이며 나이는 33세,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 재즈 가수입니다.


이 날 방송에서 이소라의 노래 청혼을 부르며 등장했는데, 미모 뿐 아니라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양준혁은 1969년 5월 26일 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50대 초반이면 20대 초반의 자녀가 있을 정도니깐 양준혁 결혼이 늦긴 많이 늦었죠. 그러고 보니 박현선 씨가 양준혁 보다 19살이나 어리군요.

양준혁이 선수이던 시절에 원정 경기를 갔다가 팬이었던 박현선을 처음 만나게 된건데, 사인을 요청하는 박현선에게 매직펜이 없어 사인을 해주지 못하고, 이후 미니홈피를 통해 인연이 이어져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양준혁 박현선 두 사람은 오는 12월 5일 서울 고척돔에서 결혼할 계획입니다.

양준혁 결혼으로 야구계와 팬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드디어 이뤄졌군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양준혁 재혼 아니냐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북한신부 김은아 씨를 말하는 가 본데,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에서는 북한 양강도 출신 여성 김은아와 가상 결혼을 촬영했더랬죠.

그것을 양준혁 결혼으로 착각하신거 같아요. 양준혁은 총각이 맞습니다.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입단 첫 해 신인왕과 타격왕에 이름을 올린 슈퍼스타입니다. 프로생활 18년 동안 타격왕 4회, 골든 글러브 8회 수상에 빛나는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로 남았죠. 2,000 안타, 350 홈런 등의 기록을 세워 많은 기록들이 아직도 깨지지 않을만큼 한국 프로야구에 대단한 족적을 세웠습니다. (→ 양준혁 활동영상 바로가기)

이종범과 같은 시대에 활동하며 누가 더 잘했냐로 야구팬들 사이에 많이 오르내리던데, 타점은 양준혁, 득점과 안타는 이종범, 홈런과 장타는 양준혁이 뛰어났습니다.

이종범 아들 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맹활약하며 수퍼스타가 되어 있는데, 양준혁 아들은 20년을 기다리고 있어야 하니, 삶이라는게 참 희한하죠?

양준혁 강병규 사건 디스전에 대해서 물어보는 분들이 있네요.

1998년 12월, 삼성이 우승 욕심 때문에 임창용을 데려오기 위해서 현금 20억과 삼성의 양준혁, 곽채진, 황두성 3명의 선수를 트레이드 하게 됩니다.


이 때, 양준혁이 구단의 트레이드에 반기를 들고 이적을 거부하며 완강히 저항하다가 해태 김응룡 감독의 설득으로 해태에 합류하게 됩니다.

1999년 시즌 종료 후 양준혁이 선수협의회 창립총회를 주도하게 되는데, 마해영, 강병규, 송진우 등이 함께 하게 되지만, KBO 선수협 노조를 인정해 주는 대신에 선수협 주축들은 트레이드를 당하게 됩니다.

강병규는 SK로 트레이드 되었다가 1년 만에 방출을 당하고, 양준혁은 여러팀을 돌다가 삼성에서 다시 선수 생활을 계속 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강병규가 불쌍해 보이지만, SK와이번스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초상권을 주장하며 유니폼 상하에 붙은 광고용 로고를 일방적으로 떼어내는가 하면, 시즌이 한창인 7월 초순에 일광성 피부염을 진단받았다며 8주간 훈련을 쉬게 해달라고 구단에 요청하는 돌출행동을 하고, 이에 훈련에도 불참하는 강병규를 강병철 당시 SK와이번스 감독이 전력에서 제외하며 선수생활이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강병규는 SK 와이번즈에서 방출당하던 당시 양준혁이 자신에게 구단이랑 잘 좀 지내지 그랬냐고 말해 그걸로 양준혁을 지웠다면서 비난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양준혁은 강병규의 비난에 대해 모두들 다칠 것 같아 선수협의 실체를 인정받고 후일을 기약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 판단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강병규는 양준혁이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 출범과 관련하여 구단과 결탁했고, 결국 돈 많은 삼성으로 이적한 배신자라며 저격을 했으며, 양준혁은 강병규의 구설수 들을 꼬집으며 디스 공방전을 벌여왔던 겁니다.